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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며 느낀 감정

category Life 2023. 10. 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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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이라는 시간동안 새로운 서비스를 접하면서 운영을 하며 나도 성장하고 많이 배운

개발 회사를 내일 부로 퇴사하게 되었다.

현재 나의 마음은 

남아있는 직원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좋은 사람들과 일했던 추억들이 있어 아쉬운 마음,

한편으로는 속시원하고 편한 마음도 들기도 했다.

 

처음에 주변 직원분들에게 퇴사한다고 솔직히 말하고 나니 마음은 가벼워지고

직원분들은 아쉬운 마음과 놀란 표정을 내비쳤었다.

처음엔 몰랐지만 점점 퇴사날짜가 다가오면서, 회사 동료들에게 내가 도움이 많이 됐었던 사람이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물론 동료분들의 진심어린 마음일 수도 있고 나의 착각일 수도 있다.

난 전자라고 생각한다.

 

나는 크게 잘 못느꼈지만

누군가는 나에게 의지를 많이 했었다고 하며 편하고 잘해준 덕분에 회사를 조금 더 잘 다닐 수 있다고 했다.

조금 더 일찍 말했으면 더 좋았을거라며 앞으로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봐주고 응원해준 동료분들

누군가는 많이 도와준 덕분에 정말 감사하고 없으면 불안해서 일을 못할 것 같다고도 했다.

축하 파티를 해야한다며 인원을 모으고 파티를 해준 동료분들

 

이외에 다른 말들도 들었지만 위 3개의 말과 표현으로도 내가 도움을 준 사람이었구나 회사생활을 못하진 않았구나

생각이 들었고 누군가에게 힘이되고 의지가 되었구나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

나를 좋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준 동료들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나 라는 사람이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 매력적인 사람, 듬직한 사람이 될 수 있으며

현재의 나는 나만의 매력과 장점을 가진 사람, 괜찮은 사람 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퇴사는 아쉽지만 많은 동료들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와 멋진 하루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독서도 지속적으로 하고 좋은 영상들을 보며

조금 더 매력적이고 더 나은 사람으로 계속 발전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Day by day, in every way, i am getting better and better

"나는 날마다 모든면에서 점점 더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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