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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놓쳤을 때 / 인천공항 찜질방

category Life 2019. 12. 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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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베트남 다낭 여행일정으로 친구들과 3박 4일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여행 첫날 부터 임팩트 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생겼네요..

 

친구 한명이 늦잠을 자고..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을 했는데 평일치고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또한 저희는 다낭 갈 때의 항공사와 한국으로 돌아올 때 항공사가 달라 셀프 체크인이 불가능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기다리고 기다려서 친구 짐을 맡기고 바로 출국장으로 향했는데 줄이 너무 길었습니다.

.. 1시간 정도 남았길래 뭐 탈 수 있겠지 생각을 하였지만..?

 

이제 소지품을 검사하고 출국심사 줄을 기다리는데.. 비행기가 이제 떠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 11시 50분 비행기였는데 35분에 탑승마감 시간이었고 저희는 첫날부터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멘붕.. 멘붕.. 멘붕.. 

 

우선 정신을 차리고 공항직원 분들게 비행기를 놓쳤다고 하니 출국심사관리소? 였나 그쪽으로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이제 기다리고 기다려서 사인? 이었나 도장을 받고 소지품 검사를 다시하고.. 결국 다시 공항로비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출발 항공사는 티웨이 항공사였는데 바로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드렸어요.

하지만 티웨이 같은 경우 방금 시간대 비행기 , 저녁 11시 비행기 총 2회 운항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의 선택지 

 

1. 환불을 받고 다른 항공사 예약 (한 사람당 비행기 가격 23만원)

  1.1 가격은 각 7만원씩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1.2 환불도 티웨이 항공사에서 산게아니고 스카이스캐너에서 구입한 것이라서 스카이스캐너에 문의를 해야함

       스카이 스캐너에 전화하고 조치하면 아마도 환불금도 늦게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밤 11시 비행기로 예약을 변경한다( 추가요금 한사람당 15만원씩 추가)

  2.2 다른 항공사 예약비용과 추가요금이 비슷하여 그냥 밤 11시 비행기로 선택

 

비행기를 놓쳤을 때는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솔직히 별거 없습니다.

시간과 돈이 많이 소비된다는 점? ...?  이 점이 너무 아쉽고 아쉬운데요..(제일 크죠..)

놓쳤을 때는 당황하지 않고 직원분들 께 말씀을 드리고 항공사로 바로 가셔서 

어떠한 방법이 제일 나은지, 또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다른 항공권을 알아봐줄 수 있는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여쭤보고 맞춰서 행동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줄을 기다리고 여유롭게 오신분들께는 죄송한 방법이지만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팁..? 은.

그.. 출국관리 도와주시는 직원분들께 비행기 시간표를 보여드리고 먼저 진행할 수 있는지 정중히 물어본다.

->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우선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아야죠

-> 비행기를 놓칠 것 같으면 먼저 직원분들께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여쭤본다..

-> 운이좋다면 아마도 빠르게 빠르게 통과시켜주실 것 같습니다..

 

 

그렇게 비행기를 놓치고 공항에서 밥을 먹고 뭐할까 하다가 인천공항 지하에 있는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찜질방 가격은 이렇게 되어있구요.

 

인천공항 찜질방 

 

1. 한 사람당 캐리어는 한개씩 무료로 맡겨줌

2. 남 녀 상관없이 수건 두장/ 찜질복 / 카드(찜질방 입장시 필요) 제공

3. 남탕 안에는 총 3개의 탕이 있는데 넓이가 많이 좁음 

4. 탕 안에 개인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개인 샤워실 / 샴푸, 바디워시, 비누 제공)

5. 전체적으로 찜질방 크기는 작음

6. 먹을 것을 사먹을 수 있는 매점은 없고 음료 자판기 한대 있음

7. 남 여 수면실이 따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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